2025. 4. 21. 20:14ㆍ1+1 코스
1.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여행하는 이유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독립된 문화와 분위기를 지닌 특별한 여행지이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워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합을 이룹니다. 배로 1시간 정도면 두 도시를 오갈 수 있고, 하루 안에도 다양한 명소를 탐방할 수 있어 여행의 밀도를 높여줍니다. 홍콩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 풍경과 쇼핑, 고급 다이닝의 중심지이며, 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과 역사 유산, 세계적인 카지노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두 도시의 정체성과 색채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의 여행으로 두 가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큽니다. 또한 여행 경로가 비교적 단순해 초보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동 시간 대비 얻는 여행의 풍성함이 커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2. 여행 전 준비사항 – 여권, 비자, 유심, 날씨 확인
홍콩과 마카오는 대부분 국가에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여행 전 여권의 만료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최소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요구됩니다. 또한 전자입국신고서(e-declaration)나 도착 후 작성해야 하는 입국 카드 등의 절차를 미리 숙지해두면 빠른 입국이 가능합니다. 유심카드는 홍콩과 마카오 양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로밍 유심 또는 eSIM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현지 공항이나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계절별 날씨는 여행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여행 예정일의 기후와 강수량도 미리 확인해야 옷차림이나 준비물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우기 시즌에는 우산이나 방수 용품도 챙겨야 하며,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겨울에는 얇은 점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방법 – 페리 vs 강주아오 대교 버스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고속 페리와 강주아오 대교(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를 통한 셔틀버스입니다. 페리는 약 1시간 안팎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센트럴 혹은 침사추이 등 중심지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 뛰어납니다. 반면, 강주아오 대교를 경유한 셔틀버스는 저렴하고 24시간 운행이 가능해 유동적인 일정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유리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행 일정, 출발 시간, 예산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국 심사 절차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절차를 숙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페리 이용 시에는 항만 출입국 심사를 거치고, 대교 셔틀은 육로이기에 복잡한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추천 여행 일정 – 3박 4일로 즐기는 알찬 플랜
3박 4일 일정은 홍콩과 마카오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첫째 날은 홍콩에 도착해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빅토리아 피크를 방문하며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마카오로 이동해 세나도 광장, 성 바울 유적, 타이파 마을, 코타이 스트립의 카지노 등을 둘러봅니다. 셋째 날은 홍콩으로 돌아와 몽콕의 야시장과 팀호완 등 현지 맛집을 즐기며 홍콩의 대중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은 체크아웃 전 공항 근처에서 가벼운 쇼핑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일정은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으며, 각 도시의 대표 명소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홍콩의 주요 관광지 BEST 5
홍콩에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들이 많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트램을 타고 정상까지 오르며 즐기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스타의 거리는 홍콩 영화의 전설들을 기리는 장소이며, 해질 무렵 산책하며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몽콕 야시장은 로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이며, 텐탐 불상은 홍콩의 종교적 중심지로서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빅불 부처상과 난리안 가든 등 전통적 명소도 넣어 일정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6.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 TOP 5
마카오는 작지만 알찬 명소들로 가득합니다. 세나도 광장은 유럽풍의 건물이 둘러싼 중앙 광장으로, 마카오의 문화와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성 바울 성당 유적은 마카오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남깁니다. 타이파 마을은 마카오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로, 도보 투어에 안성맞춤입니다. 마카오 타워에서는 도시 전경을 감상하거나 번지점프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베네시안 리조트는 쇼핑, 음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입니다. 더불어 성 도미니크 성당이나 마카오 박물관 등도 문화적으로 깊이 있는 장소입니다.
7. 홍콩에서 즐기는 야경 – 스카이라인 명소 완전 정복
홍콩의 야경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 스카이라인은 홍콩 여행의 백미입니다. 침사추이 프로메나드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야경은 특히 인상적이며, 매일 밤 8시에 열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저 쇼는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낮과 밤의 뷰가 완전히 다르므로, 해질 무렵 올라가 일몰과 야경을 함께 감상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IFC몰의 루프탑이나 오존 바에서도 고급스럽게 야경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날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여기에 더해 타이쿤(중환경창고)을 배경으로 한 예술 야경도 경험해볼 만합니다.
8. 마카오에서의 밤 – 카지노만 있는 곳이 아니다
마카오의 밤은 흔히 카지노의 화려함으로 대표되지만, 실제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성 바울 유적은 해가 진 후 아름답게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사랑받습니다. 타이파 마을은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밤에도 열려 있어, 로맨틱한 산책 코스로 적합하며, 마카오 특유의 포르투갈풍 건축 양식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코타이 스트립에서는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펼치는 분수 쇼나 LED 라이트 쇼, 테마 퍼레이드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베네시안 리조트 내부의 인공 운하와 곤돌라 체험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늦은 저녁에도 운영되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윈 팰리스의 분수 쇼는 음악과 조명이 결합된 환상적인 공연으로, 마카오의 밤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마카오의 루프탑 바나 호텔 라운지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고급스러운 밤의 마무리 방법입니다. 저녁에는 카지노 외에도 각종 문화공연, 라이브 뮤직 클럽 등 다양한 야간 엔터테인먼트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9. 홍콩과 마카오의 음식 탐방 – 먹거리 천국
홍콩과 마카오는 미식가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홍콩은 완탕면, 밀크티, 차찬탱의 파인애플 번, 팀호완의 딤섬 등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길거리 음식과 미쉐린 맛집이 공존합니다. 팀호완과 딘타이펑 같은 유명 맛집은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 수준의 딤섬을 맛볼 수 있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의 영향으로 이색적인 음식이 풍부하며, 대표적으로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식 생선구이, 아프리카 치킨, 클램 스튜 등이 유명합니다. 타이파 마을에서는 길거리 간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각종 베이커리와 디저트 카페도 인기가 많으며, 마카오 특산 빵이나 육포는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현지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OpenRice 앱을 활용해 음식점의 리뷰와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인기 맛집은 사전 예약 또는 웨이팅 시간 확인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홍콩에서는 슈퍼에서 사는 밀크티조차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반적인 음식의 수준이 높고, 마카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많아 식도락 여행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10. 홍콩과 마카오의 추천 유심 및 와이파이 정보
두 도시 모두 고속 인터넷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으며, 로밍 유심 또는 eSIM 하나로 홍콩과 마카오를 모두 커버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면 공항에서 찾거나 배송받을 수 있으며, 현지 공항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주로 데이터 무제한 플랜을 제공하며, 하루 1~2GB 이상의 속도 보장이 되므로 영상 시청, SNS, 지도 검색 등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대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유심이나 eSIM을 사용하는 것이 휴대성과 연결 안정성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특히 eSIM은 스마트폰에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어 물리적인 카드 교체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글 맵, 네이버지도(국내 대비 정확도는 낮음), 번역 앱, 음식점 리뷰 앱 등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끊김 없는 데이터를 준비하는 것이 현지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열쇠입니다. 특히 마카오에서는 골목골목의 데이터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도 있으니, 안정적인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두 도시에서 사용하는 화폐와 환전 팁
홍콩에서는 홍콩달러(HKD), 마카오에서는 마카오 파타카(MOP)를 사용하지만, 마카오 대부분 지역에서는 홍콩달러도 함께 통용됩니다. 특히 마카오 카지노, 쇼핑몰, 관광지 등에서는 거의 홍콩달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환전 없이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규모 로컬 식당이나 상점에서는 거스름돈을 파타카로 줄 수 있으므로, 약간의 파타카를 보유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환전은 공항보다 홍콩 시내의 환전소가 환율이 더 좋으며, 침사추이나 몽콕 지역의 환전소를 추천합니다. 일부 ATM에서는 국제 신용카드로도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용카드 사용은 두 도시 모두 널리 보편화되어 있으나, 현금만 받는 시장이나 길거리 가게도 있으므로 최소한의 현금은 꼭 소지해야 합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홍콩에서는 옥토퍼스 카드로 소액 결제도 가능해 유용합니다. 마카오에서는 아직 모바일 결제가 제한적인 편이므로, 여행 전 반드시 지폐와 동전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2. 홍콩의 대중교통 – MTR과 옥토퍼스 카드 활용법
홍콩은 MTR(지하철)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망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 여행자에게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는 MTR 한두 번만 갈아타면 도달할 수 있으며, 정확한 시간 운행과 청결한 시설 덕분에 이용 만족도가 높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MTR은 물론, 버스, 트램, 스타페리,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공항, MTR 역, 7-11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환불도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 여행자용 1일 패스나 관광용 3일 패스도 제공되어, 일정에 따라 효율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비가 빠르게 누적되기 때문에, 옥토퍼스 카드나 패스를 통해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홍콩의 트램은 저렴하면서도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며, 스타페리는 홍콩섬과 침사추이를 잇는 전통적인 교통수단으로 낮과 밤 모두 이용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13. 마카오의 교통 – 무료 셔틀버스와 택시 활용
마카오는 도시 규모가 작고 주요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보로 여행하기에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대형 리조트, 호텔, 카지노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잘 활용하면 교통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도 주요 명소를 오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코타이 스트립까지 다양한 리조트 셔틀이 상시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줄을 서서 탑승하면 됩니다.
버스도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요금은 저렴하나 대부분 동전만 받기 때문에 환전 시 동전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택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목적지를 광둥어나 간체자로 표기한 메모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앱을 활용하면 셔틀 노선이나 버스 노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맵도 경로 확인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카오에서는 Uber 등 차량 호출 서비스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택시 또는 셔틀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홍콩의 쇼핑 명소 – 브랜드부터 로컬까지
홍콩은 아시아 쇼핑의 메카로 불릴 만큼 다양한 쇼핑 옵션이 밀집해 있습니다. 고급 브랜드부터 중저가 패션, 전자제품, 화장품, 로컬 수공예품까지 모든 것을 한 도시 안에서 쇼핑할 수 있습니다. 센트럴과 애드미럴티, 침사추이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이 집결해 있는 지역으로, 최신 시즌 상품부터 한정판 컬렉션까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코즈웨이베이 지역은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와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찾는 데 제격입니다. 특히 SOGO 백화점, 타임스퀘어, 하이산 플레이스 등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쇼핑 명소입니다.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은 저렴한 가격에 기념품, 의류, 가방,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소로 흥정 문화가 특징입니다.
홍콩에는 전자제품과 관련된 쇼핑몰도 많은데, 심포니 플라자나 포트리스, 브로드웨이 같은 체인점에서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항 근처의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공항과 가까워 여행 마지막 날 쇼핑 장소로 제격이며, 인기 브랜드 제품을 면세가에 구입할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15. 마카오의 쇼핑 – 고급스러움과 전통이 공존
마카오는 쇼핑의 중심지로서 명품 브랜드 매장과 함께 전통적 요소가 어우러져 독특한 쇼핑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타이 스트립의 베네시안, 갤럭시, 시티 오브 드림즈 같은 대형 리조트 내부에는 루이비통,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고급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마카오의 타이파 마을이나 세나도 광장 근처의 소규모 기념품 가게에서는 수공예품, 도자기, 마카오 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풍의 세라믹 그릇, 손수 제작한 엽서, 향신료나 차 등은 마카오만의 정취를 간직한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마카오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는 에그타르트, 마카오식 육포, 수제 초콜릿, 쿠키 세트 등이 있으며, 포장 상태도 훌륭해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관광지 인근에서는 시식이 가능한 매장이 많아 직접 맛보고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16.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가능한가?
마카오는 도시 전체가 작고 관광지가 서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침 일찍 홍콩에서 페리나 강주아오 대교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하면, 오전에는 타이파 마을과 코타이 스트립, 오후에는 세나도 광장과 성 바울 유적을 중심으로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왕복 약 2시간 내외이므로, 출입국 절차를 포함해도 오전 8시 출발, 저녁 9시 복귀 일정이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리조트 셔틀을 잘 활용하면 관광지 간 이동도 어렵지 않으며, 중간중간 기념품 쇼핑이나 먹거리 투어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단, 마카오는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이므로 당일치기일수록 사전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동 루트, 방문 순서, 식사 장소 등을 미리 정해두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마카오에서 하루 숙박하는 것도 보다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7. 홍콩에서의 문화 팁 – 예절과 금기사항
홍콩은 국제적인 도시이지만, 중국 전통문화와 영국의 식민지 영향이 혼합된 독특한 사회규범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인 질서와 예절을 매우 중요시하며,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는 정숙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줄서기 문화가 철저하며,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반드시 오른쪽에 서서 왼쪽은 걷는 사람을 위해 비워두어야 합니다.
식당에서는 팁 문화가 일부 남아 있으며,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10% 서비스 차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도 팁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는 소액의 팁을 주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상점이나 종교시설 내부에서 촬영이 금지된 경우가 있으므로 표지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쓰레기 투기, 금연구역 흡연 등은 엄격히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8. 마카오에서 주의할 점 – 관광 시 유의사항
마카오는 카지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로, 관광객이 지켜야 할 규범도 중요합니다. 성 바울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 등 종교적 유적지에서는 소란을 피우거나 노출이 심한 복장을 피해야 하며, 내부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카지노 입장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미성년자 출입은 절대 금지됩니다. 음주 상태의 입장이나 소란 행위도 제한되며, 사진 촬영이 금지된 구역도 많아 매너 있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일부 노점이나 시장에서는 가격 흥정이 가능하나, 무리한 흥정은 불쾌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 적절한 수준에서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오에서는 광둥어나 포르투갈어가 기본 언어이므로, 번역 앱이나 간단한 문장 정도는 준비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19. 여행 경비 절약 팁 – 저렴하게 두 도시 즐기기
홍콩과 마카오는 물가가 높은 편이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매우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조기 특가를 활용하면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MTR 1일권이나 옥토퍼스 카드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보다 로컬 맛집이나 차찬탱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으며, 마카오는 타이파 마을의 간이 음식점들이 가성비가 높아 추천할 만합니다.
마카오의 무료 셔틀버스와 홍콩의 트램, 스타페리 등은 낮은 비용으로 도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 관광지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 할인받는 경우가 많고, 통합 패스를 활용하면 여러 명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은 로컬 마켓에서 흥정을 통해 구입하거나, 마카오의 육포, 에그타르트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선물로 나누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0.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모음 – FAQ
- 홍콩과 마카오 동시에 여행하면 며칠이 적당한가요?
▶ 최소 3박 4일, 여유 있게는 4박 5일이 이상적입니다. 마카오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일정에 따라 하루 숙박도 고려해보세요. - 마카오에서도 홍콩 유심이 통하나요?
▶ 네, 대부분의 로밍 유심 또는 eSIM은 홍콩과 마카오 모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사전에 상품 상세정보를 확인하세요. - 마카오에서 영어가 통하나요?
▶ 주요 관광지와 호텔에서는 영어 소통이 가능하지만, 택시나 소규모 상점에서는 광둥어나 중국어 위주로 사용되므로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홍콩에서 현지 앱이 꼭 필요한가요?
▶ 구글 맵, OpenRice(맛집 리뷰), MTR 공식 앱은 필수입니다. 공공 와이파이도 많지만 유심 데이터 환경이 더욱 편리합니다. - 강주아오 대교 셔틀버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 일반 셔틀은 예약 없이도 탑승 가능하지만, 프라이빗 밴이나 대절 차량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성수기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1+1 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런던에서 옥스퍼드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교통비 비교 (2) | 2025.06.07 |
---|---|
🚌 런던에서 옥스퍼드까지 당일치기 가능할까? 직접 다녀온 리얼 후기 (3) | 2025.06.07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한 번에 여행하는 완벽 가이드 (7)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