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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자유여행, 무조건 들려야 할 야시장 5곳

재미나는 해외여행 2025. 4.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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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야시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여행의 밤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핵심 공간입니다. 태국 특유의 활기찬 문화, 먹거리, 쇼핑, 공연, 힐링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방콕을 찾는 여행자들이 꼭 들러야 할 밤의 명소입니다. 오늘은 현지인도 인정하는 방콕의 대표 야시장 5곳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과 운영 정보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방콕야시장

1. 방콕 야시장의 매력

방콕의 야시장은 해가 진 후에야 본격적으로 그 진가를 드러냅니다. 낮 동안 덥고 혼잡한 도시 분위기와는 달리, 해가 지고 나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야시장이 열리며, 밤의 방콕은 전혀 다른 세계로 변신합니다. 야시장에서는 저렴하고 맛있는 태국 길거리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미식 여행자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습니다.

 

또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일상도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기도 합니다. 상인들과의 소소한 대화, 음악 공연, 수공예품 쇼핑 등은 그 어떤 관광지에서도 얻기 힘든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곳이 아닌, 하나의 작은 축제와도 같은 이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마주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방콕 야시장은 그 지역 고유의 특색과 분위기를 품고 있어, 같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야시장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곳은 강변의 낭만이 가득하고, 어떤 곳은 복고풍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며, 또 다른 곳은 젊은층이 모여드는 감성적인 장소로 진화해 있습니다.

 

그러나 야시장마다 운영 요일이나 시간, 교통 접근성이 다르므로 사전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야시장 방문 계획을 세운다면, 방콕의 밤은 더욱 풍성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방콕맛집

2.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

아시아티크는 짜오프라야 강변을 따라 조성된 방콕 대표 관광형 야시장입니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거리와 밤하늘을 수놓는 대관람차가 상징적인 이곳은, 강변에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로맨틱한 분위기 덕분에 커플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수공예품, 태국 전통 의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부터 고급 태국 요리 전문점까지 입점해 있어 식사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야외 라이브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무엇보다 무료 셔틀보트를 이용하면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여행 동선 짜기에도 효율적입니다. 오후 4시부터 문을 열고 자정까지 운영되므로 저녁 식사와 함께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환상적인 야경과 넓은 공간 덕분에 북적이지 않고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아시아티크

3. 탈랏롯파이 라차다

탈랏롯파이(기찻길 시장)는 특히 젊은층과 현지인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야시장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옛날 포스터, 빈티지 가구, 중고 소품 등 독특한 물건들이 가득해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갑니다. 특히 SNS에서 유명한 ‘무지개 옥상’ 촬영 포인트가 있어, 야시장 전경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푸드존은 방콕 야시장 중에서도 손꼽히는 맛집 밀집 지역으로, 바비큐 꼬치, 해산물, 전통 태국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퇴근 후 이곳을 찾는 현지인들이 많아 방콕의 진짜 일상과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라차다 MRT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도 인기 요인 중 하나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에만 운영된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다소 붐비지만 그만큼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탈랏롯파이 라차다

4. 짜뚜짝 야시장

짜뚜짝 주말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주말 밤이 되면 이곳도 야시장으로 변모합니다. 낮에는 너무 덥고 붐비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밤 시간대를 노려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실내와 야외 공간이 혼합되어 있어 더위에 약한 여행자도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이 야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생활용품, 애완동물 용품, 아트워크, 악세서리 등 폭넓은 제품군이 존재합니다. 푸드코트와 노점 음식점도 잘 정비되어 있어 다양한 태국 요리를 비교적 깨끗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며 흥정을 통해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MRT 캄펭펫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말 밤에는 버스킹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쇼핑 외에 즐길 거리도 풍부합니다. 짜뚜짝은 대규모 공간인 만큼 사전 지도를 참고해 동선을 계획하면 더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짜뚜짝 주말 시장

5. 짐톰슨 하우스 앞 야시장

짐톰슨 하우스 인근의 야시장은 방콕의 다른 대형 야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감성과 개성 있는 분위기로 많은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BTS 국립경기장역에서 도보로 바로 이동 가능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여행자뿐 아니라 근처 대학생들도 자주 찾는 로컬 명소입니다.

 

이곳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아이템과 감성적인 수공예 소품들이 많아, 취향 저격 아이템을 찾기 좋은 장소입니다. 음식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태국식 길거리 음식부터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셰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나 간이 부스에서는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짐톰슨 하우스 외에도 쇼핑몰, 카페, 미술관 등이 있어 낮에는 문화 탐방을 하고 저녁에는 야시장으로 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짐톰슨 하우스 

6. 방콕 차이나타운 야시장

차이나타운 야시장은 그야말로 먹거리 천국이라 불립니다. 태국과 중국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음식 문화가 인상적인 이곳은,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종 딤섬, 새우완탕, 오리구이, 해산물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골목골목 펼쳐져 있으며, 오랜 전통을 가진 노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MRT 왓 망콘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특히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찍 방문하거나, 웨이팅이 짧은 부스를 먼저 공략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전통 금은방, 약재상, 오래된 중국풍 인테리어의 상점 등도 매우 흥미로워 단순한 식도락을 넘어 문화 탐방의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야시장과 골목 문화, 먹거리를 한데 모은 차이나타운은 방콕의 밤을 체험하는 데 있어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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